조행기(차이사랑방)

오랜만의 아산 신봉 저수지 정모(송탄 낚시회)

  • 작성자임재형
  • 등록일2018.06.17 22:14
  • 조회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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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앞에서 바라본 제방







지난주에 미리 다녀와 손만 본 회원들의 요청으로 15일 정출을 아산 신봉 저수지로 결정하고 금요일이 되기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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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자리에서 바라본 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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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배수 진행중







신봉 저수지는 몇 년 전 출조에 씨알 좋은 떡붕어를 잡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이번에는 신봉 저수지 최대어 기록을 경신하리라 마음먹고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하늘도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하여 낚시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 서둘러 일을 마치고 신봉 저수지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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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앞 수상잔교









일찍 도착한 회원들은 배수의 영향을 덜 받는 수상 잔교에 자리를 하고 일부 회원은 노지에 앉아 자신들만의 비법 미끼로 붕어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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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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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좌에 앉아







노지에 자리를 하고 채비를 하니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식사 후 본격적인 낚시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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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설립된 낙시회를 지키고있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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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선택 야식은 필수







낮부터 심하게 불던 바람은 해가 넘어가도 그칠 줄 모르고 간혹 들어오던 잔고기의 입질도 잠잠해지고 배수의 영향이라 생각하며 이런저런 방식으로 다시 밥을 던져봐도 찌는 묵묵부답 야식을 먹고도 한참 동안 같은 상황이 이어지며 호기로 가득 찼던 마음은 어느새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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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피곤함에 차에서 잠을 청하고 동이 틀 무렵 낚시 자리에 다시 앉아봅니다. 옆자리 회원이 가끔 헛챔질을 하며 다시 기대감으로 열심히 밥을 갈아줍니다. 철수 시간이 다가오고 수면에 반사된 햇살은 찌 보기를 더욱 힘들게 할 때쯤 옆자리 회원의 낚싯대에 기다리던 붕어가 걸려 나오며 대미를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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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대어









강준치 한 마리가 전부였던 출조였지만 매일매일 그리는 물가에서의 하룻밤에는 또 성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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