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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27(수)
비내리는 날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산란이 종료된 곳을 찾아
좀더 심도 깊은 곳으로 가고 싶었으나
비가오늘 관계로 가까운 성남지로 출사했습니다
다녀온 모습입니다
비가와서그러한지 잔교가 텅비었습니다
늘 많은 분들이 자리 했던 긴잔교 입니다
채비는 차이조구 선무 9척에
중부력 아도찌를 사용했답니다
원줄은 영어 1호, 목줄은 0.6호
목줄 길이는 30/40 세사 8호를 사용 했습니다
오늘 떡밥 브랜딩..
처음 생각으로는 포테이토(대)와 포테이토(소)
그리고 바닐라 글루테을 이용한
깔끔한 입질의 떡밥을 만들려고 했었으나
낚시터에 낚시인이 없고
비가내려 구지 글루텐까지 섞어
꼬셔가며 낚시 할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넣으면 나올 것 같은 기분이어서..
그냥 포테이토(대) 2컵,
포테이토(소)1컵을 잘 섞어
물 3컵을 넣고 약 5분 경과후
30여회 저어 사용했습니다
9척을 사용했기에
표층에서 부터 작은 풀림이 시작이 되고
목적 수심층에서는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잔분이 남도록 손가락 압력을 구사 했구요
그렇게 해서
깔끔한 입질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첫 수입니다
나를 보고 놀란듯..
성남지 붕어는 산란이 끝난 상태이고,
아시겠지만 크기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하지만 차고 나가는 힘은 전년도 보다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오전 11시경 도착을 해서
쉬엄쉬엄 낚시하고
오후에 출조하신 성남지 마니아 두분과
이야기 하다 3시경 철수를 했습니다
너무 잘낚겨도 문제
너무 낚기지 않아도 문제 입니다 ..
고기가 많은 건지
한강떡밥이 좋은 건지 그 것도 의문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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