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차이사랑방)

청계하우스 낚시터

  • 작성자이학철
  • 등록일2014.02.07 12:07
  • 조회729
 

 

2014.2.6(목)

 

절친인 조우들과  청계하우스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몇번이고 낚시를 다녀왔는데

게으로고 피곤해서  조행기록을 빼먹었습니다

앞으로는 빼먹지 말고 조행기록을 남겨야 겠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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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민감한 저는

요번에도 영락없이 유행을 탓습니다

으실으실춥고 고열과

코물,기침 등 ..

 

하지만 늘 함께하는  조우들과의 약속은 저버리지 않고

출조를 했죠..

 

아니.. 낚시 오지말라 할 까봐 감기 걸린 것을 숨겼습니다

낚시를 다녀오니 감기 기운이 좀 사그러지는 것같습니다

내가 좋아 하는 일 하면 엔돌핀이  샘속는다는말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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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분들은 12척에 바닥권을 공략하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저역시  처음 12척으로 같은 방법으로 공략후 점심 식사후부터는

척수를 줄여 공략해 봤는데

다른날에 비해 조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채비를 소개하자면

차이조구 춘천11척에 영어원줄 0.7호

목줄은 영어 0.4호와 0.3호를 세팅 했구요

바늘은  윗바늘 7호,

아랫바늘 3호를

단차는 윗바늘 8cm,아랫바늘 60cm를 주었습니다

 

찌는 헤라메카 올라운드형 소양7호를 사용하므로서 간결한 찌맛을 볼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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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요즘 유행한다는 우동류..

유행 좋아 하고..

느낌 아니까..

 

절인 우동과, 염색우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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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잘 차려놓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조금 기다리는 패턴으로 낚시 했습니다

청계하우스 붕어들 영악해서 한번에  받아먹지 않고

잔분감에 입질 하면서..

바늘에 달린 집어용 떡밥을 건드려서 다 소멸시킨다음에서야

먹이용  떡밥을 흡입하는 것같았습니다

뭐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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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겨울이면  청계낚시터를 자주 찿는 장총님의 경우는

조금 달랄습니다

 

우선 대류가 심한 곳임에도

바늘의 움직임이 없도록 양바늘을 다 바닥에 대는 방법과

단찬를 최소화  해서 바란스를 균형있게 하는 채비를 사용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전통 내림방식(?)으로요

 

잘 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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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도 절인 우동을 양바늘에..

집어용 떡밥은 윗바늘 한 곳만 절인 우동 위에 고물을 입히듯해서

투척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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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어용 떡밥은 너무 잘풀어지지 않토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풀림이 좋으면  그마만치 집어용떡밥에만 반응을 할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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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지님도 좋은 조황기록을 보였습니다

점심을  늘 먹던 생선구이가 아닌 돈가스파스타를 먹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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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간 감기몸살로 혼이 났습니다

얼굴에  살이 좀  빠진 것같아서 인지

제가 잘 생긴 것습니다 ^^(아니면 그냥 제 주책으로 봐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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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님 조황 기록이 너무  좋아

함께 동출한 조우들이 생색낼 수 없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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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도착한 아라미스님  역시 좋은 기록을 내주셨구요

그리고 어제 선물감사해요  두고두고 소중이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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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나니까  실내가 추워지더군요

이제 전충낚시 문화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후 4시 이후가 되니 철수 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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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조황이 더욱 좋습니다

활발한 입질과 당길힘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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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넘어 철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더 더 더.. 하다가

 

저녁을 함께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낚시의 정도, 예의 그리고 살아 남으려는 안간힘 등..

 

마음을 비우면 담을 공간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오늘 금요일,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편안하고 신나는 휴일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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