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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5(화)~11.6(수)
어제의 방황과 오늘 마정지 다녀온 모습 입니다
할 말이 많은 것같은데
막상 게시글 올리려니
말이 길어질 것같아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
본 계획은 조우 천지님과 두메지 출조 였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순조롭지못해
가까이 위치한 저수지낚시터 탄방하면서
하루를 즐겨보기로 했죠
이 곳은 상대지(저수지 이름이 확실치 않습니다)인가 하는 곳인데
경관이 수려하고 아늑한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아는 사람은 다아는 소문난 비밀 포인트(?)라 합니다
하지만 차상으로 돌아본 결과
너무 실망 했습니다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창피했습니다
낚시로 인해 발생된 쓰레기 분명합니다
찾아오는 낚시인을 위해 설치한 화장실주변 입니다
낚시인이 이렇게 했습니다
난 아니다 라고 하지만
나도 낚시인의 한사람입니다
고로 쓰레기를 버린 공범자가 될 수있습니다
상쾌하지 못한 기분으로 산등성을 넘어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가을산 입니다
우리 동네 산등성이 같은 곳이지만
마음을 전환 시키기에 충분했고
크게 소리한번 질러봤으면 했는데
애써 참았습니다 ..
아직 공사중에 있는 마둔지 제방 입니다
오랜만에 와보는 마둔지 많이 변했더군요
마둔지담수 시설만 공사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간 공사로 휴식을 취하던 낚시터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중에 있더군요
전층낚시인을 위한 잔교제작..
넓직하고 든든하게 제작중에 있습니다
물론 수상좌대도 제작중에 있구요
아직은 사용 할 수 없지만
내년 봄이오면 좋은 곳으로 발돋움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금광지 잔교 입니다
육안으로 보아 잔교 끝단에 그물을 설치한 것같습니다
금광지도 좀더 잘 관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낚시인들이 즐기고 느낄 수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한국의 멋..
흔히 볼수있는 곳 이지만 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십습니다
오랜만에 용운공방에 놀러왔습니다
사실은 이사하고 처음 입니다
한적한 곳이라고 하지만
외져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공방에 들어서자 들려오는 추억의 팝송이 나를 홀리게 했습니다
특히 LP를 듣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작업장이 나누워져 있더군요
요즘 만들어지는 제품은 일본으로 수출이 된다고 합니다
수제작품을 만드는 작업대..
그나마 이 곳은 큰길 옆이라 쓰레기가 수거가된 것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의 일정이었습니다
오늘 본계획은 비가와서 청계하우스 가려했는데
가는도중 날씨가 좋아져
마둔지로 출조지를 바꾸었습니다
전층잔교에서 바라본 마둔지 전경 입니다
아주 시원했습니다
전층낚시 전용 잔교입니다
아직 월동준비중에 있습니다
입동이어서 그러한지
가을비가 오락가락 아쉬운듯 내렸습니다
전 비를 좋아해서 이러한 날이 즐겁구요..
마둔지전층잔교에서의 채비는
선무8척에 영어1호원줄과 0.5호 목줄을 사용한
압출우동 세트낚시를 했구요
여기에 필요한 찌는 표현력 좋은 차이조구 야심작 소양7호를 사용했습니다
목줄길이는 50/10
바늘은 아랫바늘은 5호, 윗바늘은 8호를 사용 했습니다
사진으로 제 모습을보니
머리카락이 반백 입니다..
세월이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조황은 전반적으로 좋았구요
오후시간이 지나면서
대형 떡붕어보다
작은토종붕어가 먹이사슬구역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골라 낚는 재미도 있습니다
작은 토종붕어 모습 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마정지에서
당찬힘의 떡붕어낚시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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