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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일)
연일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내와 여름날 즐겨보자는
취지로
방산지 출조를 했는데
일요일인데도 잔교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잔교로 내려가는 길목에 통행금지란
표시도 있었구요
무슨일이 있는가 보다 하고 발길을
돌려 수덕사가는 길에 위치한
용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용봉지 지난번 잔교가 아닌 노지에서는
큰떡붕어 손맛을 봤는데
잔교는 치어수준의 작은 붕어만
낚기더군요
이번 조행기는
아주 재미가 없습니다..
방산지 제방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일요일임에도 잔교에는 한분의 낚시인이
없었습니다
발길을 돌리면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폭염으로 주간에는 낚시인이 없고
야간에 오신다고하네요
통행로를 막아놓은 것은 물빠짐으로
잔교의 턱이 낮아 위험하기때문에
막았다고합니다
별도의 출입통로가 있다고
하네요
방산지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용봉지 입니다
잔교에 3분의 낚시인이 있어 뭔가 될
줄 알았습니다
지난번 용봉지 노지에서 좋은 손맛을
봤거던요
잔교에 자리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더군요
먼저 오신분들에게 조황문의를 하니
작은씨알뿐이라 했습니다
작은면 큰것도 오겠다 싶어 자리를
잡았구요
차이조구 선무 8척에 늘 사용하는
영어 원줄과 목줄
그리고 갈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차이조구 아도 10호를 사용 했습니다
제방 가까이에서 낚시하시는분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평균씨알이 치어수준이었습니다
먼저와 계시던 분들이 조용히 철수
하시는 모습보고
내가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여러방법을 동원해도 결과가 좋치
못하더군요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돌아 오는길에 동행한 아내에게
미안함이 있어 외식을 했는데
평상시 잘 먹던
등심돈까스가 왜 그리 맛이
없는지...
폭염에 건강 주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