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차이사랑방)

두메지..

  • 작성자이학철
  • 등록일2015.06.20 14:39
  • 조회760

2015.  6.  19(금)


 


모처럼 여유있는 비번일 출조 입니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생각하고


메리스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움을 생각 한다면


집안에 가만히 쉬고 있어야 하나


저 역시 메리스로 인하여


5월달 부터 정성들인 제2연평해전 전사자 13주기 추모관련 행사가


취소가되거나 연기가 되어 원망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생각도 정리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려고


두메지를 찾았으나


두메지도 메리스 영향인지 두메 잔교에 낚시인들이 없더군요


 


다녀온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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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 제방입니다


축척을 하고 물이
빠진이 더 많이 빠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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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권에서 바라본
중류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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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모습입니다


중간 잔교에
노란파라솔은 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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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교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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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제2연평해전
전사자 13주기 추모 행사가


취소가되어 이렇게 낚시
할 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평일 이어도
금요일은


낚시인들이 자리 했던
잔교인데


너무 썰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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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잔교에서


무슨 기교가
필요하겠습니다


집어 넣으면
나오는데...


문제는 두꺼운 잡어층을
어떻게 뚤고 들어가는냐가


관건이었구요


평소 고부력을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터치로 으깨어지지 않는
떡밥을 잘 비벼야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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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 것이
잡어 속이기


 


잘 아시겠지만
..


낚시대를 들면 
잡어들도 떡밥을 받아 먹을 준비를 하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채비 투척 준비를 해놓고


낚시대만 들었다가
투척은 하지 않고


왼손으로 떡밥을 던져
넣고..


잡어가 떡밥을 쫓아가면
바로 투척지점에


채비를 내리는
거죠..


그 것도 몇번 하니까
속지 않는 놈들이 꾀나 있더라구요


하여간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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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차이조구 선무
9척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속이기 투척이 쉽지
않아 나중에는 7척으로 변경을 했구요


 낚시를 하다 하다
별짓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놀기에
아주 그만 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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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척수 여서
그러한지


크기는 별로 였지만


넓은 곳에서 대
드리우고 즐길 수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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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낚시하기 참
어려운 시기 입니다


또 조심스럽구요


갈수기로 물빠진 저수지
휘집고 들어가


웅집된 물고기 잡는
것도 그러하고


장박을 하면서 잡은
물고기 운반한다는 내용도 그러하고..


 


근간 전국낚시연합에서
실시한


어르신 낚시교실
강습회에 참가해서


우리나라 낚시환경과
실태를 들어보니


많은 의식개혁이 있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낚시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활을


하고는 싶은데 바로
구설대상이 되겠지요


 


없는 말 도 만들어
내는데 


아니꼬운 꼬락서니 보면
더욱 기세 등등 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또 우리 낚시 환경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면 


버린낚시줄이 자연
소멸되는 시기가 600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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