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차이사랑방)

충화지

  • 작성자이학철
  • 등록일2014.04.16 23:03
  • 조회789
 

 

2014.4.16(수)

 

아침에 퇴근하자 마자 바로 충화지로

이동을해서 진도 여객선 침몰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출조를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 입니다 ..

단 한명이라도 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나온다는 말에 혹해서 다녀온 충화지..

간단히 조황정보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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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에서 바라본 충화지 전경 입니다

지금 충화지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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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이고 산란이 지나서인지

한산한 편이 었구요

건너편에 보트낚시하시는분 과

릴 낚시하시는분, 그리고  2~3분,

장덕수님과 저..

이렇게 

넓은 충화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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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녀오신분의 조행기를 봤을때는

잔붕어조황이었지만

오늘 은 그 수준의 크기는 넘었습니다

 

채비를 소개 한다면

장덕수님은 12척을

전 차이조구 문주 10척을,

영어원줄 1.2호에 0.6호 목줄을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일본낚시여행을 갔을때 든든한 채비가

마음에 들어 활성기가 지날때 까지는

이러한 채비를 고수하려 합니다

 

찌는 올라운드로 사용가능한

헤라메카 L553 4호를 사용하고

예비용으로 5호를 준비 했습니다

 

옆 대좌에서 장덕수님 이 대물과의 한판에서

참패로 원줄과 찌가 손상되어

제 예비 찌를 빌려주었더니

정확한 찌놀림이 환상적이라 평하더군요

 

 포테이토 양콩알 기법으로

 시작은 바닥에서 약 10cm정도 띄었다가..

오후에는 1m까지 띄워 낚시를 했으며

목적 수심층을 쫓아 다니다 보니

이동이 많았습니다

 

원인은 집어가 되면 가물치가

들어와 집어군을 소산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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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에 완전무장한 장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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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일어도 짧은 척수여서

낚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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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의 이동통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찌를 세웠습니다

판단은 정확했고

간혹 대물이 지나다가 

몸걸림에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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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낚아올린 붕어의 평균 크기는 7~8치급이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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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테이토 떡밥에 가무치가..

배가 많이 고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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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조행기를 올리려고

많은 사진을 담았는데

집에돌아와 TV를 보니

조행기 조차 올리기 미안 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 벌어졌네요

 

실종된 학생들 좋은 결과 기대하는데

참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구원의 기도를 들어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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